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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1 HANNAM DONG, YONGSAN GU, SEOUL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43-1, 2층

parc@parcseoul.com

 

© 2013 Parc Seoul

매일매일 잔칫날, 빠르크

 

빠르크는 2013년 4월 1일에 문을 열어 2019년 현재 서울 한남동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두군데 매장을 직영중인 한식당입니다. 한남동 식당은 <한남동 빠르크>, 아모레퍼시픽 사옥에 있는 식당은 <AMORE PACIFIC PARC>를 줄인 <아빠>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엄마 솜씨를 자식 세대가 이어 나갑니다

빠르크는 박모과 대표의 엄마- 타고난 요리사이자 행사 많은 대가족 맏며느리인 허정희 여사의 깐깐한 손맛과 정성을 젊은 셰프들이 전수 받아 만든 레시피를 기본으로 요리한 한국 요리들을 주로 선보입니다. 식재료가 풍부한 순천 출신으로서 가족 대대로 먹는 것을 중요시 했던 가풍을 물려받은 허정희 여사는 새로운 음식을 접하고 나면 본인 마음에 들 때 까지 연구를 해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허여사는 일반 가정주부라고 하기에는 좋은 식재료에 대한 집착이 아주 강해서 해마다 봄이 오면 산으로 들로 가족들 먹일 나물을 캐러 다니고, 좋은 인연으로 거래를 튼 묵호항의 생선가게에서 10년 이상 철마다 오징어를 공수해 올 정도였습니다. 그런 재료들로 좋은 음식을 만들면 동네 사람들을 초대해 나눠 먹는 것을 아주 큰 기쁨으로 여기시는 분입니다. 엄마는 지금도 '집에 먹을 것도 없는데...' 말끝을 흐리고선 뚝딱 칠첩반상을 차려 냅니다. 

 

엄마가 거래하던 참기름 가게, 고추 농사를 짓는 지인 등은 모두 빠르크 창업 순간부터 지금까지 든든한 파트너가 돼주고 있습니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허여사의 좋은 마음씨를 본받아 빠르크도 거의 모든 거래처와 창업 순간부터 지금까지 믿음으로 거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고객 여러분께 좀 더 믿음직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습니다.

 

왜 엄마의 레시피인가?

박대표는 군생활 2년, 태국과 대만에서 약 4년여 자취생활을 하면서 허여사가 해준 음식들의 진가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화학 조미료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태국과 대만에서 삼시세끼를 외식으로만 먹고는 물리적으로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혼자 살아서, 둘이 살아도 둘 다 바빠서, 온가족 모두 열심히 일하느라 어쩔 수 없이 외식을 해야만 한다면, 하루, 아니 일주일에 한끼라도 엄마가 집에서 해준 것처럼 깔끔한 음식을 먹을수 있는 식당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빠르크를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집에서 엄마가 쓰는 재료들 그대로 써서 정직하게 요리합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한식 요리가 주인공이지만 우리 밥상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조리법을 접목한 반찬들도 더해 외식으로도 재미가 있는 밥상을 만들어 냅니다.

 

'집밥' 열풍의 근원지

빠르크 만의 깔끔하고 독창적인 맛, 특유의 밝은 분위기와 스타일은 수많은 일간지와 음식 전문 매체, 패션 매거진의 주목을 받아 집중 소개 되면서 개업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8월에는 개업 4개월 만에 유명 패션지 <보그>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서울 핫 101>에 선정됐습니다. 까다로운 컨텐츠 선정으로 유명한 아시아나 항공 기내지도 빠르크를 실어 전 세계에 소개했습니다. 빠르크는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 미국의 <콘데나스트 트레블러>, 일본의 유력 여성지 <프라우>, 인기 가이드북 <아르코>, 홍콩의 대표적 패션지 <케쳡> 등이 2014년 서울 특집호에 소개 했습니다. 2018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매거진 <모노클>이 발간한 씨티 가이드북 <서울> 편이 빠르크를 소개 했습니다. 모노클은 2018년 11월호 인사이트 <서울> 편에서 저희를 한번 더 소개 했습니다. 2014년 4월에는 MBC의 <찾아라! 맛있는 TV>가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맛집 소개 방송에서 저희를 '집밥 맛집' 1등 으로 선정 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 방송을 보시고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한참 넘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 기존 고객 분들께서 큰 불편을 토로 하셔서 이후로는 일체의 방송 촬영 요청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밥을 먹는 광경이 신기할 게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빠르크에서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사람들이 수저와 젓가락으로 집밥을 나눠 먹으며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데이트를 하거나, 혹은 당당하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뭔가 이 도시 속 새로운 현상 같다는 소감들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국제적인 동네인 이태원-한남동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국적의 외국 손님들도 빠르크의 단골 손님입니다. 반스의 인터네셔널 프로 스케이팅 팀이 한국 투어를 왔을 때 가장 좋았던 식당으로 빠르크를 꼽았고, 페이스북 코리아는 빠르크 도시락으로 글로벌 도시락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패션위크에 오는 글로벌 패션 에디터들과 바이어들도 이미 4년째 매해 두번씩 찾아오는 단골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2014년 2월, 저희는 개업 이후 1년여 동안 점심에만 운영하면서 탄탄하게 쌓은 기본기 위에 더 다양한 메뉴와 새로운 분위기를 더해 드디어 디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14년 6월에는 신세계 백화점 명동 본점이 10년 만에 식품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하며 국내외 유명 맛집들을 선정해서 만든 '고메 스트리트'에 입점해 한층 다양해진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자녀분들 소개로 찾아 오시는 부모님 손님들이 계셨다면, *센트럴 빠르크 오픈 이후에는 반대로 센트럴 빠르크에서 식사를 해보신 부모님 추천으로 자녀분들께서 찾아와 주시는 경우도 자주 목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운영했던 <Central PARC>는 2018년 3월 25일자로 영업종료 하였습니다. 지난 5년간 성원해주신 고객 여러분 고맙습니다.

센트럴 빠르크 오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주방을 책임져 준 차태호 실장과 전 직원들은 2018년 5월 2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 새롭게 문을 연 '빠르크 아모레퍼시픽'에 새 둥지를 틀고 한층 업그레이드한 맛과 서비스를 여러분께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짐

음식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까다로운 엄마의 훌륭한 솜씨와 음식을 대하는 진지한 마음가짐을 물려 받은 빠르크는 오늘의 영광에만 안주하는 식당이 되지 않겠습니다. 엄마가 할아버지와 증조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아 다져놓은 견고한 레시피 위에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와 시대의 기호를 얹고, 빠르크 만의 독창적인 맛과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멈춤 없이 연구하고 노력 하겠습니다.